출처 http:// :  
  • SSI_20150831175354_V.jpg





구류중인 손자를 면회하기 위해 홀로 1600㎞에 달하는 여정에 나선 104세 노인의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중국 현지 언론의 31일자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28일 오후 8시경, 올해 104세가 된 푸자오징(傅兆菁, 가명) 할머니가 후난성 창사시의 한 파출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의아해하는 파출소 직원들 앞에서 푸 할머니는 놀라운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푸 할머니가 창사 파출소에 들어선 때로부터 14시간 전인 27일 오후, 푸 할머니는 작은 허리가방하나만 달랑 맨 채 베이징서부역에서 창사로 향하는 기차에 올랐다. 어릴 때부터 키워 온 손자가 사기 혐의로 파출소에 구류됐다는 소식을 접한 직후, 할머니는 파출소의 주소가 적힌 종이 한 장을 손에 쥔 채 가족들 몰래 베이징을 떠난 것이다. 

쌈짓돈으로 간신히 기차표를 산 푸 할머니는 장거리 여행이 불가능한 고령에도 불구하고 손자를 보겠다는 일념으로 1605㎞를 달려갔다. 그리고 28일 이른 아침, 파출소에 들어서자마자 “손자 면회를 하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파출소의 자오(趙)경관은 “머리가 백발인 노인이 들어오자마자 손자를 찾는다고 말했다. 신분증 검사를 마친 뒤에야 어르신이 104세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할머니는 손자를 못 본지 수 년이 지났다며 간곡하게 면회를 요청하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문 제는 푸 할머니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법적 절차 때문에 손자를 면회할 수 없다는 사실이었다. 경찰은 오랜 시간 할머니에게 법을 설명해가며 설득을 시도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결국 경찰 측은 할머니의 딸에게 연락을 취했고 다음날이 되어서야 할머니는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이후 할머니가 자신을 보기 위해 먼 길을 홀로 왔다 갔다는 소식을 접한 손자 자오(趙, 45)씨는 “할머니께 불효가 따로 없다”며 눈물을 흘렸다. 

100 세 넘은 할머니의 손자사랑이 알려지자 목격담이 쏟아졌다. 당시 베이징 기차역에서 할머니에게 차표를 건넨 기차역 직원은 “80대 정도의 연세라고 생각했었다. 100세가 넘으신 줄은 정말 몰랐다”면서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고 하셔서 큰 소리로 말했던 기억이 난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푸 할머니는 “기차역에서 내게 아침을 사준 기차역 직원과 친절하게 배려해준 경찰서 직원들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람이 법 위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profile
엮인글 :

profile

상숙달림이

2015.09.06 04:03:35
*.44.94.139

대단하신 할머니

럭키 포인트 당첨

2015.09.06 04:03:35
*.44.94.139

축하합니다. 상숙달림이님은 20포인트에 당첨되셨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02 Talyor Swift " Shake it off " [1] 상숙달림이 2015-09-06 164
2201 오늘 윈코 수정한다고 힘드내요... [2] 윈코 2015-09-06 54
2200 유 머 희대의 등신 file [1] 발자욱 2015-09-06 68
2199 유 머 좋은거야 싫은거야 file [2] 발자욱 2015-09-06 53
2198 유 머 익사이팅한 화장실 file [2] 발자욱 2015-09-06 52
2197 유 머 이 여자 키가 몇이야 file [2] 발자욱 2015-09-06 68
2196 유 머 야한 옷 구매후기 file [1] 발자욱 2015-09-06 208
2195 유 머 아내 유전자의 힘 file [2] 발자욱 2015-09-06 50
2194 유 머 심쿵하는 후진 file [1] 발자욱 2015-09-06 48
2193 유 머 세계 대회에서 4위한 일본인 file [1] 발자욱 2015-09-06 64
2192 유 머 상당한 동체시력 반응속도 상황판단 file [2] 발자욱 2015-09-06 43
2191 유 머 민박집 주인의 와이프 자랑 file [3] 발자욱 2015-09-06 85
2190 유 머 물 마시는걸로 여자유혹하는 법 file 발자욱 2015-09-06 53
2189 유 머 동족의 죽음을 본 호랑이 file 발자욱 2015-09-06 35
2188 유 머 남자 몸 좋습니다 file [2] 발자욱 2015-09-06 96
2187 고스트 신버전 Symantec Ghost 12.0 상숙달림이 2015-09-06 342
2186 유 머 김여사의 후진 file [1] 발자욱 2015-09-06 41
2185 유 머 급하게 나오다 보니 file 발자욱 2015-09-06 32
2184 유 머 강도의 최후 file [1] 발자욱 2015-09-06 36
2183 유 머 060 특수부대 file 발자욱 2015-09-06 106
2182 이슈 [IFA 2015] 무대 중앙을 점령한 IoT 5選 상숙달림이 2015-09-06 131
» 유치장 손자 보려…‘104세 할머니’ 홀로 1600㎞ 여정 [2] 산달구환 2015-09-05 50
2180 이슈 SNS에 아이 사진 함부로 올리지 마세요 산달구환 2015-09-05 50
2179 신기한 제작과정 [3] 산달구환 2015-09-05 32
2178 너무 정교한 나무조각 작품 [1] 산달구환 2015-09-05 47
2177 유 머 재미있게 노는 언니들 file [2] 산달구환 2015-09-05 38
2176 어느 맥주회사 이야기 [1] 산달구환 2015-09-05 31
2175 유 머 이 여자랑 하룻밤 가능하다면 file [2] 발자욱 2015-09-05 53
2174 유 머 오리지랄? file [1] 발자욱 2015-09-05 67
2173 유 머 예뻐지기 위해서라면 file [1] 발자욱 2015-09-05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