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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15] 무대 중앙을 점령한 IoT 5選


입력 : 2015.09.04 14:52 | 수정 : 2015.09.04 14:53

4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IFA)는 예년 IFA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다.

전통적으로 IFA는 TV·세탁기 등 백색 가전을 선보이는 전시회였는데, 올해는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술로 무장한 제품들이 중앙 무대를 차지한 것이다. 이번 IFA가 쏘아올린 IoT 시대의 신호탄을 소개한다.

삼성전자 IFA 전시관 홍보 모델들이 출품제품을 착용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 세번째 모델이 들고 있는 제품이 슬립센서의 모습 /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 IFA 전시관 홍보 모델들이 출품제품을 착용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 세번째 모델이 들고 있는 제품이 슬립센서의 모습 /삼성전자 제공

① 숙면 보고서 ‘슬립센스’

사물인터넷이란 생활 속 사물들을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환경을 말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IFA에서 수면 여부를 탐지해 조명과 TV를 끄고, 에어컨의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IoT 기기 ‘슬립센스’를 공개했다.

탁구 라켓 모양의 슬립센스를 침대 매트리스 밑에 두면 사용자가 자는 동안 압전센서로 탐지한 진동을 통해 심박수와 호흡을 측정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얼마나 숙면(熟眠)을 취했는지도 알 수 있다. 또한 슬립센스는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매일 아침 사용자에게 수면보고서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내부 시험결과 슬립센스가 측정한 데이터의 정확도는 97% 수준”이라며 “사용자는 수면상황을 매일, 매주, 매달로 나눠, 수면 점수를 측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② 집안의 허브 ‘스마트싱스 허브’

또한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인수한 사물인터넷 플랫폼 기업인 ‘스마트싱스’와 함께 ‘삼성 스마트싱스 허브’를 선보였다. 삼성 스마트싱스 허브는 자체 프로세서를 강화해, 기기 간의 연결과 제어를 더욱 빠르게 처리할 뿐만 아니라 카메라와 연결해 영상으로 집안을 확인할 수 있는 보안 기능을 추가했다.


LG전자가 IFA 2015에 공개한 스마트씽큐의 모습 /LG전자 제공
▲ LG전자가 IFA 2015에 공개한 스마트씽큐의 모습 /LG전자 제공

③ 세탁기, 냉장고에 붙이기만 하면 똑똑해지는 ‘스마트씽큐’

LG전자 (43,500원▼ 1,000 -2.25%)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LG전자는 이번 IFA에서 아이디어를 활용한 새로운 IoT 구현 방법을 제시했다. 그동안 IoT를 사용하려면 기능이 탑재된 새로운 제품을 구입해야 했다. 하지만 LG전자는 IoT 기능이 없는 일반 가전을 활용해 스마트 가전으로 바꿔주는 ‘스마트씽큐(SmartThinQ)’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씽큐는 진동, 거리, 온·습도, 리모컨 등의 센서가 탑재된 소형기기다. 이 기기를 일반 가전에 부착하면, 간단히 스마트 가전으로 바꿀 수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씽큐를 세탁기 문짝에 붙이면 진동의 변화를 감지해 세탁이 끝나면 사용자에게 스마트폰으로 통보해준다. 에어컨이나 로봇 청소기에 부착하면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해당 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④ 스마트폰으로 가전제품 원격제어 ‘밀레엣홈’

유럽 주요 가전업체 역시 IoT를 전면에 내세웠다. 독일 가전업체 밀레는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연결성과 가전제품 각 기기 간 호환성을 향상시킨 ‘밀레 엣홈(Miele@home) 네트워크’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기술을 통해 사용자는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가전제품을 원격으로 제어·작동시킬 수 있다.

아이패드를 통해 세탁기의 작동 상황과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밀레의 신형 냉장고 모습 /밀레제공
▲ 아이패드를 통해 세탁기의 작동 상황과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밀레의 신형 냉장고 모습 /밀레제공
특히 밀레 인덕션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요리에 적합한 가열 온도를 추천받거나, 화구 세기 확인, 타이머 설정을 할 수 있다. 집 밖에 있더라도 스마트폰을 통해 인덕션의 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화재 위험성을 낮췄다.

⑤ 카메라 모듈과 연결되는 커넥트2015

지멘스는 지난해 선보인 ‘홈 네트워킹(home networking)’보다 한 단계 진화된 ‘홈 커넥트(home connect) 2015’를 공개했다. 이 기술 역시 이동 중에 스마트폰·태블릿을 활용해, 가정 내 제품을 원격조정하는 기술이다.

또한 지멘스는 냉장고의 내부 상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카메라 모듈을 탑재한 냉장고를 선보이기도 했다.

지멘스가 IFA 2015에 공개한 신형 냉장고의 모습. 이 제품은 냉자고내에 카메라가 설치돼 있어 내부의 모습을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살펴볼 수 있다. /리뷰드닷컴 홈페이지 캡처
▲ 지멘스가 IFA 2015에 공개한 신형 냉장고의 모습. 이 제품은 냉자고내에 카메라가 설치돼 있어 내부의 모습을 스마트폰과 태블릿PC로 살펴볼 수 있다. /리뷰드닷컴 홈페이지 캡처
원종준 라임투자자문 대표는 “그동안 IoT가 연구개발(R&D) 부분에 머물렀다면, 이번 IFA를 통해 일반 소비자들도 IoT를 경험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게 됐다는 것을 느꼈다”며 “특히 스마트폰 시장으로 제조사들이 어려움을 겪는 만큼 당분간 새로운 먹을거리로 주목받는 IoT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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