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10과 리눅스의 결합이 본격화된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10에서 리눅스 앱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단순 실행뿐만 아니라 하드웨어의 성능을 100%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된 API 연결까지 지원한다.
25일 소프트웨어(SW) 업계에 따르면, MS는 연례 개발자 행사 빌드 2020에서 윈도10에서 이용할 수 있는 '리눅스윈도시스템 2.0(WSL 2.0)'을 공개했다. WSL 2.0을 활용하면 이용자는 웨이랜드, RDP 페인팅 등 주요 리눅스용 앱을 윈도에서 실행할 수 있게 된다. WSL 2.0은 CPU뿐만 아니라 GPU 가속까지 지원함으로써 앱이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어느 순간부터인지 명령 프롬프트에서 ls 가 작동합니다 ㅎㅎ